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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별하면서도 평범한 원룸에서 살아가는 청춘들의 삶

  따뜻한 봄, 첫 취업에 성공한 효정은 고향을 떠나 도시 외곽에 있는 오렌지 빌라로 이사를 한다. 지어진 지 오래되어 외관은 허름하지만 의외로 내부는 깔끔하고 월세도 저렴하다!

  효정은 기쁜 마음에 오렌지 빌라에 입주했지만, 표정이 영 좋지 않다. 그때 누군가의 열정 가득한 노랫소리와 친구들과 노는지 깔깔대며 떠드는 소리, 망치가 걸어 다니는 것 같은 쿵쿵대는 발소리가 온 방을 울린다.

  효정은 침대에 널브러져 피곤한 표정으로 한숨을 푹 쉰다.

     “소음을 확인 안 했네…….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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